찰칵찰칵 웨딩현장

주례없는 결혼식 후기 - 들러리가 신부되던 날

변덕춘 2010. 9. 12. 19:23
반응형

출처 : 최초의 주례없는 결혼식 전문 커뮤니티

원문 : http://cafe.naver.com/mayocto

 

 

사진 속에는 오늘의 주례없는 결혼식 주인공 신랑, 신부님이 계십니다.

한 번 찾아 보세요 ^^

 

오늘의 신랑, 신부님은 검은색 정장컨셉으로 커플룩을 완성했습니다.

신랑님은 노란색 타이로 포인트를 주셨구요

이제 찾기 쉽죠? ㅋㅋㅋ

 

 

근데 왜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안입었냐구요?

사실 이 분들은 지난 4월 주례없는 결혼식에 들러리로 참석하셨던 분들이세요.

 

저도 신랑, 신부님 상담예약을 위해 명동역에서 처음 뵐 때 깜짝 놀랐답니다.

 

처음 만난 자리에서 신랑님이 글쎄

"잘 지내셨어요?" 하시는 거에요.

 

헉~!!!

"저를 어떻게 아세요??? @.@"

 

신랑님은 웃으시며

"지난 4월 청주에서 주례없는 예식 할 때 신랑, 신부 들러리였잖아요~ ㅋㅋㅋ"

 

 

"아~ 그 때 그 분들~!!!"

(눈썰미 없는 메이옥토.... ㅠ.ㅠ)

 

4월의 친구 주례없는 결혼식을 보고

본인들의 결혼식도 <행복한 사람들>에게 맞겨야 겠다고 결심하셨답니다.

 

요즘들어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예약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 메이옥토는 마냥 기쁘답니다 ^^

 

 

그럼 지금부터 결혼식 들러리에서 신랑, 신부가 된

오늘의 주인공 커플의 예식 함께 보시죠~

 

 

식전 동영상으로 신랑, 신부님의 유년시절부터 사진들을 보여드렸습니다

곱슬머리 어릴 때 모습 그대로인 신랑님과

어릴 때 부터 한 미모하신 신부님~

 

 

신랑과 신부님이 한 목소리가 되어 낭독하는 사랑의 서약

 

 

신랑, 신부님은 공항 연수원 시절부터 애틋한 사랑을 싹틔우셨다는 ^^;;

 

 

샴페인 러브샷~

과음은 금물 ^^

 

 

 

양가 부모님들과 함께 하는 기념케익 커팅식~

 

 

신부 친언니의 축사

어릴 때부터 한 미모하는 여동생때문에 시샘도 많이 했고,

동생 결혼식에 많은 도움도 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ㅠ.ㅠ

앞으로 친구같은 부부가 되라는 말로 축사를 마무리지으셨습니다.

 

 

신랑 어머님의 덕담 말씀.

예식 내내 신부님의 팔을 연신 어루만져 주시면서

결혼을 먼저한 인생의 선배로써

며느리의 떨리는 마음을 보듬어주셨습니다. ㅠ.ㅠ

 

 

신랑 친구들의 축가

오늘의 축가는 불독멘션의 좋아요~

 

 

축가의 마무리는

신랑님의 깜찍한 프로포즈 축가~

 

ps. 이날 4월의 주례없는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랑님도 참석하셨는데요

오랜 만에 보니 더욱 반갑더라구요.

신부님은 임신 중이시라 못오셨구요.

 

언젠간 우리 행복한 사람들 신랑, 신부님들의 2세들의 결혼식도

행복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주례없는 결혼식에 대한 모든

http://cafe.naver.com/mayocto

많은 정보와 동영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