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찰칵 웨딩현장
주례없는 결혼식 식순 - 부모님의 성혼선언문 낭독
변덕춘
2011. 12. 1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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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수원 갤럭시 웨딩홀에서 열린 행복한 사람들의 주례없는 결혼식 순서별 스케치입니다.
주례없는 결혼식에서는 주례선생님의 혼인서약이 아닌 신랑신부가 직접 서약을 낭독합니다.
큰 덩치와는 달리 정말 아기자기 귀여운 신랑님이셔요^^
주례말씀을 대신한 부모님의 덕담 순서.
그 어떤 주례말씀보다 더 의미가 깊죠.
신부 부모님을 위한 감사편지 낭독 순서.
대부분의 신부님들이 주례없는 결혼식 순서 중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순서입니다.
남자도 부모님을 위한 편지낭독은 쉽지 않아요.
메이옥토도 미혼인지라
과연 저도 편지를 읽을 수 있을지 참 고민됩니다.
간혹 저와 상황이 비슷한 신랑님의 편지를 듣고 있노라면
주례없는 결혼식 사회자 멘트하기가 참 어렵다는... ㅠㅠ
오늘 주례없는 결혼식의 축가는 신랑신부님이 직접 준비하셨는데요,
투개월도 울고 갈 환상적인 하모니를 기대했건만... ㅋㅋ
사실 왠만한 강심장 아니면 본인의 결혼식에서 직접 노래하기 쉽지 않죠.
그래도 두 분의 알콩달콩한 사랑이 담뿍 느껴지는 축가였습니다!!
두 분 멋졌어요~ ^^
신랑신부님, 2주라는 길지않은 시간에 결혼식을,
그것도 주례없는 결혼식을 준비하느라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두 분의 주례없는 결혼식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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