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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렌트 임예원 님의 이색 결혼식

변덕춘 2011. 12. 2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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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배우 임동진 씨의 따님이자 연기자인 임예원씨가 지난 22일
빌라드베일리에서 예식을 하셨다는군요.

 

그런데 이번 예식이 특별한 이유는
주례는 신부의 아버님께서 직접 하시고,
사회는 신부의 오빠가 진행했다고합니다.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모두가 축하하는 순간이 아닐까 싶네요.


따님의 주례선생님으로 나선 임동진 씨는
"아들이건 딸이건 부모만큼 자식들을 잘 아는 사람이 어딪겠는가. 
그렇기 때문에 당부와 덕담을 더욱 잘 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신랑과 신부가 원했기 때문에 하게 되었다."
라고 인터뷰를 하셨네요.


임동진 씨는 현직 목사님인만큼
아마도 예배식으로 예식이 진행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예배식에서는 사회자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목사님께서 혼배성서나 축도 등 모든 식순을 집도하시니까요.

 

 

종교예식인 만큼 일반 예식과는 다르겠습니다만
그래도 부모님이 주례단상에 올라서서 좋은 말씀을 들려준다는 점은
주례없는 예식과 일맥상통하지 않나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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