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찰칵 웨딩현장
주례없는 결혼식 식순 후기 - 부모님의 덕담
변덕춘
2012. 2. 2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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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명품웨딩프로포즈에서도 행복한 사람들의 주례없는 결혼식이 진행됐습니다.
오늘의 주례없는 결혼식의 신랑님과는 특별한 인연이 있는데요,
지난 번 목화웨딩홀에서 진행된 주례없는 결혼식의
신부님의 직장 동료랍니다.
목화웨딩홀에서의 주례없는 결혼식을 보시고
그 날 당일 메이옥토에게 본인들의 결혼식도 부탁하셨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인연입죠. ^^
신랑신부님이 직접 혼인서약을 낭독 중이십니다.
이미 신혼집도 준비하신 준비된 신랑님이세요.
첫 미팅을 신랑신부님의 신혼집에서 진행했답니다. ㅋㅋ
두 분이 어찌나 닭살커플이신지
미혼인 메이옥토가 참 몸둘바를 몰랐다는... ^^
주례선생님을 대신해 덕담을 해주신 신랑어머님이셔요.
어머님이 유쾌상쾌통쾌하신 분이셨는데요,
(예식이 끝난 후, 메이옥토에게 엄지손가락을 세우시며 칭찬을 자자하게 해주셨어요 ^^;;)
말씀도 청산유수처럼 너무 잘하시더라구요~
지금은 축복기도의 순서인데요,
이번 주례없는 결혼식은 예배식을 혼합한 식순으로 구성했습니다.
예배식은 혼배성서, 축복기도, 찬송가 등등 식순이 길기 때문에 시간조절을 잘 하셔야해요.
부모님을 위한 감사편지 낭독...
주례없는 결혼식에서 제일 어려워들 하세요 ㅠ.ㅠ
호탕한 어머님도, 씩씩한 신랑님도
이 순간만큼은
모두 숙연해지는 순간입니다. ㅠㅠ
신부님 지인분의 축가를 끝으로 이번 주례없는 결혼식도 무사히 잘 마쳤답니다.
신랑신부님, 한 달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예식 준비하느라 고생하셨어요.
오래오래 알콩달콩 행복한 결혼생활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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