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제폰 싸게 사는방법 :: 삼성 갤럭시 a33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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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을 떨어뜨려서 액정이 박살났다.
수리해서 쓸까하다가
오래되기도 해서 이참에 스마트폰을 교체하기로 했다.
나도 한때는 최신폰에 열광하던 때가 있었지만
이제 어느덧 다 부질없는 걸 알아버린 나이가 되었고,
그냥 전화잘되고 대략 4-5년 보안업데이트나 잘 해주길 바라며
쇼핑몰에서 가성비좋은 휴대폰을 검색해봤다.
번호이동이나 기기변경은
쓸데없이 비싼 요금제를 써야하고
약정도 걸리는게 싫었다.
나는 올해말에 선택약정 끝날 예정이고,
이후로는 통신사를 이동해서
가족결합으로 묶을 예정이라
선택약정, 통신사 걱정없는
자급제폰으로 알아봤다.
선호 브랜드는
당연히 삼성 갤럭시 하나다.
중국폰은 쓰기싫고,
아이폰은 비싸고,
LG폰은 사라졌으니 선택지가 없다.
갤럭시 s 울트라,
폴더 플립 등 접는폰은 가격이 넘사벽이고
보급형 a시리즈 중
a33, a34가 눈에 들어왔다.
대략 이것저것 쿠폰을 붙여보니
a33은 34만원,
a34는 44만원 정도였다.
둘이 성능은 비슷한데
출시연도가 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a33이 10만원 가량 더 저렴했다.
그나마 최신형인 a34를 살까하다가
가성비를 중시하기에
최종결정은 a33으로!!
판매가격은 499,400원인데
즉시할인 119,850
카드할인 17,640
쿠폰할인 26,560
거기에 내가 쌓아둔 sk t포인트까지 쓰니
최종금액은
335,350원
방문수령도 가능하다하여
결제 다음날 바로 매장으로 찾아갔다.
일반휴대폰판매대리점은 아니었고,
구로디지털단지 쪽 오피스 건물에 있는
온라인판매전문회사였다.
집에 와서 박스를 뜯어보니
갤럭시 패키징이 예전과는 좀 달랐다.
이젠 투명젤리케이스도 안주는구나...
휴대폰 충전코드도 usb방식이 아니라
양쪽이 다 c타입이라 또 놀랬다.
그래도 뭐 할인쿠폰 붙여서
저렴하게 잘 샀으니
모든 게 다 용서가 된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