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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없는 결혼 순서별 후기 - 친구따라 주례없는 예식해요 ^^

찰칵찰칵 웨딩현장

by 변덕춘 2012. 1. 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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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오늘 주례없는 결혼의 주인공인 신랑신부님이세요~
지금은 주례없는 결혼 식순 중에서
혼인서약을 신랑신부님께서 직접 낭독하는 순서입니다.


일반 결혼식에서는 신랑신부의 뒷통수만 봐야하겠지만,
주례없는 결혼에서는 이렇게 신랑신부가 하객과 함께 이야기하는 느낌이 연출됩니다.

 


주례선생님을 대신해 신부어머님께서 좋은 말씀을 들려주시는 순서인데요,
결혼식에서 부모님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것도 참 의미가 깊죠.
낯선 주례선생님의 걸걸한 목소리는 NO!!! ^^


 

주례없는 결혼에서는 부모님을 위한 감사편지도 낭독하는 순서도 있는데요,
워낙에 어려워서 생략하시거나 다른 연출로 대체하시는 신랑신부님도 많으세요.
오늘의 신부님도 워낙에 눈물이 많아서… ㅠ.ㅠ

 


오늘 주례없는 결혼의 웨딩축가는
덩치와는 다른 아주 상냥하고 귀여우신 신랑님께서
신부님께 직접 불러주셨답니다~
멋져요. 신랑님~!!!

 

이렇게 이번 예식을 마치고 사회자석을 떠나려는 순간,
메이옥토를 잡는 남자분이 계셨으니!!!

 

바로 신부님의 직장 동료분이셨는데요,
1달 후에 본인의 예식도 진행을 부탁하셨답니다.

 

원래 이 분은 주례선생님을 모신 일반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오늘 주례없는 결혼을 보는 순간!!
예식의 참의미를 느껴 본인도 주례없는 결혼을 하고 싶다며,
메이옥토에서 사회를 꼭 부탁하셨답니다.
(주례없는 결혼이 결혼식 문화의 대세가 될 날이 가까워오고 있습니다. 하하핫 ^^)
 
다행히 제가 진행가능한 일정이라
또 다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인연을 이어가게 되었답니다.

 

 

신랑신부님, 두 분의 결혼식을 축하드리며,
그럼 직장 동료분의 결혼식날 다시 뵙겠습니다~ ^^

 

 

ps. 이번에 행복한 사람들의 주례없는 결혼식이 진행된 곳은
     강남역에 위치한 목화웨딩문화원입니다.

 


여긴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곳인데요.
4-5년 전에 진행했던 기억이 나네요. ^^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외관이 고풍스러운 느낌이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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