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주례없는 결혼 순서 - 축가의 교과서를 보여준 친구

찰칵찰칵 웨딩현장

by 변덕춘 2012. 9. 19. 11:24

본문

반응형

 

오늘의 포스팅은 양재역 kw컨벤션센터에서의 주례없는 결혼 식순 후기입니다~

 

 

이번 주례없는 결혼 주인공인 신랑신부님이 혼인서약을 직접 낭독중입니다.

 

 

아무리 싸워도 각방은 쓰지 않겠다는 신랑님의 서약!!!
꾸준한 운동으로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겠다는 신부님의 서약!!! ㅋㅋㅋ

 

신랑신부님과의 첫 사전미팅은 지난 3개월전인 6월 초였답니다.
중간에 원래 계약했던 웨딩홀이 변경되는 등
참 우여곡절이 많았던 커플이에요~~.

 


신랑신부님의 우여곡절 많았던 성장영상 상영의 시간.
고생한 만큼 하객들의 반응도 좋았으니 참 다행입니다. ㅎㅎㅎ

그러고보니 요즘엔 주례없는 결혼하면서
성장영상 만드는 커플이 많이 늘고 있네요.

 

 

오늘의 주례없는 결혼 축가는 신부님의 지인이 해주셨어요.
첫 멘트로 연습을 제대로 못해 너무 죄송하다며 축가를 시작하셨는데요...

 

 

아, 글쎄!!! 이 분이 제대로 엄살을 피우신 듯 합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성량으로 kw웨딩홀 안을 감싸안았답니다!!!
축가가 끝나고 여기저기서 노래잘한다며 엄청난 찬사와 갈채를 한 몸에 받으셨어요.
 

 

주례없는 결혼에서는 성혼선언과 덕담은 양가 부모님들이 해주시는데요,
하객들이 의미있는 식순이라며 참 좋아하시는 순서이세요.

 

 

준비된 주례없는 결혼 식순을 모두 마치고 드디어 신랑신부의 행진입니다.

 

이번 신랑신부님의 식순은 전반적으로 심플한 컨셉이었어요.
주례없는 결혼이라고해서 많은 연출을 꼭 넣어야만 하는 건 아니에요.

 

본인들이 원하고, 본인들이 하고싶은 것만 넣는다면
그게 바로 나만의 멋진 결혼식이랍니다.
"simple is the best"는 주례없는 결혼에도 적용가능한 명언이에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