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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없는 결혼 전문 사회자 - 눈물의 감사편지

찰칵찰칵 웨딩현장

by 변덕춘 2012. 10. 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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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스팅은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웨딩홀에서 진행된
주례없는 결혼식 식순별 후기입니다~~

 


한복 색상을 맞춰 입으신 이 두 분은 신랑신부의 어머님들이세요.
자매같고 우애있어보인다며 요즘 양가어머님들이 한복을 맞춰 입는 경향이 많네요.
사실 신랑은 푸른색계열, 신부는 붉은색계열… 너무 식상하잖아요. ^^

 


양가 어머님들의 화촉점화 식순입니다.
별로 어렵거나 복잡하진 않지만,
자녀를 처음 시집, 장가 보내는 어머님들은 이 화촉점화부터 매우 긴장하신답니다.
더군다나 자녀들이 주례없는 결혼식으로 한다면, 개혼인 부모님들로서는 더욱 부담스럽죠.
 


양가 어머님, 양가 집안을 대표해 인사~~~

 


신랑신부도 어머님의 뜻을 이어받아
서로를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인사~~~

 

 

오늘의 주례없는 결혼식 축가는 신랑님친구분과 신부의 친동생이 함께 불러주었네요.
두 사람의 관계는 미스터리입니다.
어떻게 듀엣곡을 함께 준비했을까요… ㅎㅎㅎ
스윗소로우의 “좋겠다”

 

 

주례없는 결혼식에서는 부모님들이 주례선생님들의 역할을 대신하시는데요,

“당신멋져”라는 4행시로 멋진 말씀을 해주신 신부아버님!!
자녀들과 하객들께 진심을 담은 축사를 해주신 신랑아버님!!
두 분, 너무 멋지세요!!! ^^
 

 

주례없는 결혼식을 준비하는 신랑신부가 가장 어려워하는 식순.
부모님께 올리는 편지 낭독입니다.

 

 

신부님께서는 뒤늦게 사춘기를 겪으며
부모님께 너무 못해드려 죄송해하셨답니다…. ㅠ.ㅠ

 


이렇게 장성한 자녀들이 결혼을 한다고
부모님앞에서 큰 절을 올리니
부모님들로서는 참 든든하실거에요.

 

 

사위와 따님을 따뜻하게 안아주시는 신부부모님.

 


신랑부모님도 아드님과 며느리를 따뜻하게 안아주셨답니다~
이것이 바로 기쁨과 눈물이 함께하고 모두가 행복한 주례없는 결혼식의 참의미이죠!!

 


아버님, 어머님
자녀들의 주례없는 결혼식을 허락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남들처럼 무난하게 하지 않는다고 하니 많이 당황하셨죠? ^^


아마 지금은 주례없는 결혼식을 해서 정말 좋았다는
주변 말씀들을 듣고 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후 신랑신부 동생들의 결혼식에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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