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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없는 결혼식 후기, 부모님께 올리는 감사편지

찰칵찰칵 웨딩현장

by 변덕춘 2013. 1. 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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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스팅은
고대교우회관에서 진행된 금요 나이트 주례없는 결혼식 사회자 후기랍니다~

주말의 번잡함과는 달리 평일 저녁은 하객들의 뒤섞임이 없어서
나만을 위한 하객들로 웨딩홀이 가득차는 만큼 남다른 기쁨도 있답니다~ ^^

 


주례없는 결혼식 시작 30분전입니다.
양가 어머님들이 화촉점화 리허설 중이신데요,
어머님들의 한복이 매우 화려해서 깜놀했어요~

 


신랑신부님의 데이트영상 상영으로 오늘의 주례없는 결혼식을 시작합니다!!


 


이번 주례없는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랑신부님이 직접 혼인서약을 낭독 중이세요.
신부님은 메이옥토와는 남다른 인연이 있는 분인데요,
2년 전에 진행했던 주례없는 결혼식 신부님의 대학교 선배님이세요,
후배가 주례없는 결혼식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수소문 끝에
메이옥토를 찾아오셨답니다~ ^^

 


 

주례없는 결혼식을 위해 신랑아버님께서 주례단상에 올라
자녀들을 위한 성혼선언문을 낭독해주셨습니다~.

 


신부아버님께서도 자녀들과 하객들께 감사의 인사말을 해주셨는데요,
아주 시원시원하게 말씀을 잘 해주셔서
하객들이 한바탕 시원하게 웃을 수 있었습니다. 하하핫~.
 


주례없는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워들 하시는 부분이죠.
부모님을 위한 감사편지 낭독의 시간…

신부님은 늘 든든히 곁에서 믿고 지켜준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준비하셨습니다.
 


많은 늦은 결혼식을 하는 터라 앓던 이같은 막내아들이 드디어 장가간다며
신랑님은 씩씩하게 준비한 편지를 읽어셨어요. ㅋㅋㅋ

 

 

이번 주례없는 결혼식에는 신부님 학과 후배의 바이올린 축주가 있었답니다.
너무너무 떨린다며 한 걱정을 하셨지만
그래도 본인 차례가 되자 무사히 잘 마치고
크게 한 숨을 돌리며 단상을 내려가셨어요. ㅋㅋ

 


이번 주례없는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신랑님은 워낙에 바쁜 터라
신부님만 사전미팅에 참석하시고, 이 후 모든 준비를 홀로 고군분투하셨는데요
그래도 신부님이 고생한 보람을 느낄 만큼
하객들도 만족해하신 성공적인 주례없는 결혼식이었습니다.
(피로연장에서 덕분에 메이옥토 명함을 여기저기 많은 분들이 받아가셨네요. ㅋㅋ)


신랑신부님, 두 분은 늦은 결혼식이라고 하지만
요즘은 워낙에 만혼이 추세라 그렇게 늦은 것도 아니네욧~.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 두 분 뜨거운 사랑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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