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례없는 결혼식을 위한 웨딩홀 선정 팁~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례없는 결혼식 식순 중 소요시간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흔히들 주례없는 결혼식은 어느정도의 시간이 걸리냐고 물어보시는데요,
신랑신부님의 성향에 맞춰 준비되기 때문에
소요시간은 신랑신부님의 식순에 따라 천차만별이세요.

주례없는 결혼식 식순은 짧게는 20분, 정말 길게하면 50분!!!
평균 30분 내외라고 보시면 되세요.
어떤 분은 1부와 2부로 나눠서 하기도 하죠.

 

 

주례없는 결혼식 식순을 구성하실 땐 특히 웨딩 장소의 예식 간격을 고려하셔야해요.
1시간 이하 간격의 웨딩홀이라면 본인이 하고 싶은 식순연출이 정말 많아도
25-30분 이내에는 예식을 모두 마쳐야 본식사진촬영을 원할히 할 수 있어요.

1시간 30분 간격 웨딩홀이라면 35-40분 정도 예식을 할 수 있죠.
지방의 경우 간혹 45분 간격으로 웨딩을 진행하는 곳이 있는데요,
여긴 주례없는 결혼식 식순별 소요시간을 분단위까지 계산해서 식을 진행해야되요. ^^

마음에 드는 웨딩홀이 있는데 예식 간격이 짧고 정말 하고 싶은 식순이 많다면
금요예식이나 주말 첫 타임, 혹은 마지막 타임 예식 시간대도 고려해보세요.
준비한 주례없는 결혼식 연출 진행을 여유있게 할 수 있습니다.

 

2시간 이상 간격의 호텔예식이라면 무한대로 예식 식순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식이 너무 길어지면 하객들의 배고픔의 원성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1부와 2부 예식 소요시간을 적절히 배분하시길 권해드립니다.

 

 

특히 호텔예식에서는 2부 식순을 케익커팅과 샴페인, 백년초 점화 등의
짧은 식순으로 마무리하는데요,
주례없는 결혼식인 만큼 2부 식순에도 축가 등 다양한 연출을 넣는 것도 괜츈하죠.
1부는 경건하게 2부는 유쾌하게~!!!

단, 예식 성수기 골든타임에는 조심하셔야해요. 하객들도 다음 예식 참석 때문에
2부를 끝까지 참관하는 분들이 적어질 수 있어요. ^^

주례없는 결혼식이 인기를 모으면서
360도 회전하는 주례단상, 필요할 때만 단상이 바닥에서 올라오는 엘리베이터 타입의 주례단상,
중앙무대에서 아예 단상을 치울 수 있는 바퀴가 달린 주례단상 등
하드웨어 시설의 다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예식간격은 웨딩홀의 직접적인 수익과 관련이 깊은만큼
기존의 정해진 예식간격을 보다 길게 변경하는 웨딩홀은 아직은 못봤습니다.
예식 간격을 줄였다가 하객들의 원성이 높아 다시 늘린 웨딩홀은 있습니다.
주례없는 결혼식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많습니다… ㅎㅎㅎ

 

 

주례없는 결혼식 식순을 구성할 땐 내가 원하는 컨셉도 중요하지만
웨딩홀의 예식 간격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는 점, 잊지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