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컬과 코액셜 케이블의 음질 차이디지털 케이블을 이야기할 때 많은 논쟁을 일으키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과연 옵티컬 케이블과 코액셜 케이블간에 음질이나 음색의 차이점이 존재하는가?’다. 옵티컬 케이블의 특징은 케이블 안에 내장된 광섬유를 통해 빛으로 바뀐 신호를 전달한다는 점이다.
신호전달의 매개체가 빛이기 때문에 외부 자기장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고 안정적인 전송이 가능하다. 반면 케이블이 심하게 꺽이면 전송을 할 수 없는 치명적인 단점도 있다. 그래서 고가 제품일수록 케이블의 두께가 굵어 꺽임을 방지하고 있다.
한편 코액셜 케이블의 경우 겉모습은 일반 RCA 케이블과 흡사하다. 케이블 자체의 저항 값은 75옴으로 RCA 케이블과 차이가 있다. 일반 RCA 케이블을 통해서도 디지털 입출력이 가능하지만 저항 값의 차이로 음질의 저하나 손실이 생길 수 있다. 그리고 선이 연결된 주변의 자기장에 따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옵티컬 케이블과는 달리 케이블이 꺽이더라도 영향을 덜 받으며, 향후 케이블 연장 작업에도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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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axial Cable(동축 케이블) : 원통형의 동축선으로 외부도체와 그 중앙에 심선을 넣어 만든 케이블이다. 주파수가 많아질수록 전송손실이 적고 선을 타고 흐르는 오디오 데이터의 저항 균등성 확보가 용이하다. |
Optical Cable(광(光) 케이블) : 디지털 신호를 레이저 광선으로 변환하여 보내는 광전송용 케이블이다. 연결 케이블이 꺽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