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례 없는 결혼식 - 더하우스를 가다

출처 : 최초의 주례없는 결혼식 전문 커뮤니티

원문 : http://cafe.naver.com/mayocto

 

 

이색적인 객석배치가 인상적인 더하우스에서

주례없는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파란색 박스 안쪽 벽면엔 하객석이 별도로 마련돼 있는데요,

뭐랄까... 세종문화회관 사이드석, 계곡 위에 지은 누각... 이런 느낌입니다.

특히 신랑, 신부 행진과 동시에 검은 커튼이 열리면

창너머로 시원한 강남 전경이 펼쳐지죠 ^^

 

 

신랑이 장인어른으로부터 신부를 인계받을 때,

정확히 어떤 인사를 올릴 것인지 미리 생각해두세요.

목례? 악수? 포옹? 등등

이 부분에서 쭈뼛쭈뼛, 허둥지둥 당황하시는 분 의외로 많아요.

 

 

신랑의 혼인서약이 이어지고...

 

 

계속해서 신부의 혼인서약

두 분 모두 시원시원하게 잘 읽으시더라구요. ㅋㅋ

 

 

이어서 남녀 혼성 듀오의 웨딩 축가~

 

 

신부님 절친의 축사

구구절절 정성들여 준비하셨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이날 레크레이션 웨딩 연출을 가미했는데,

이 분이 선물 당첨되셨어요. ㅋㅋㅋ

 

 

마지막은 신랑, 신부의 합창

곡목은 우결의 배경음악으로 소개되면서

요즘 주례없는 결혼식에서 많이 소개되고 있는 <최정철의 결혼>

 

이번 주례없는 결혼식은 중간에 레크레이션 웨딩이 포함되면서

시간이 약 33분 소요됐습니다.

25분이내에는 끝내달라는 더하우스측의 요청이 있었지만,

어쩌겠어요. 신랑, 신부님이 준비하신 건 다 해야죠.

평생의 단 한 번 뿐인 예식인데...

너그럽게 이해해주신 더하우스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신랑, 신부님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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