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례없는 결혼식 순서별 후기 - 제천 재이컨벤션

 

약초의 고장 제천에서도 행복한 사람들의 주례없는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연일 한파가 끊이지 않더니 이 날부터 날씨가 풀려서 정말 따뜻했어요.

 

오늘 주례없는 결혼식이 진행된 곳은 제천 재이컨벤션인데요,
처음엔 J컨벤션, 제이컨벤션으로 검색하니 검색이 안되더라구요. ㅋㅋ
재이컨벤션 찾아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담보나 보증은 서지않겠다는 신랑님의 서약 &
언제나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겠다는 신부님의 서약.

이처럼 주례없는 결혼식에서는 신랑신부님이 직접 혼인서약을 낭독하신답니다.

 

 

주례없는 결혼식에서는 축사도 넣을 수 있는데요,
사진 속의 주인공은 신랑님의 여동생이랍니다.
오빠의 장가를 기다리다 지쳐 먼저 시집가셨어요.
오빠의 여동생이지만 결혼은 선배입죠!!! ^^

 

 

속깊은 동생의 편지에 신랑님은 고개를 돌리시고… ㅠ.ㅠ

 

오늘의 성혼선언과 덕담은 주례선생님이 아닌 신랑어머님께서 직접 해주셨는데요,
여기서는 말할 수 없는 내용때문에 덕담을 해주시는 어머님도, 덕담을 듣는 신랑님도
순간 눈물이 핑... ㅠ.ㅠ

 

 

지금은 오늘의 주례없는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랑신부님의 성장 동영상 상영중입니다~

 

 

이번 주례없는 결혼식의 축가는 신랑님 사촌이 해주셨는데요,
노래 엄청 잘해요.

노래 잘 하는 사람들의 단골 축가
"지금 이 순간"을 불러주셨답니다.
노래잘하는 사람들이 너무 부러운 메이옥토. ^^;;

 

신랑신부님, 지난 1월초에 있었던 첫 미팅이 생각나네요.
메이옥토 고향이 충주인지라 은근히 더 정이 갔던... ^^

예식끝나고 여기저기 안부전하느라 정신없으셨을텐데,
저에게 까지 전화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늘 신혼같은 달콤한 결혼생활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