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준비의 꽃 -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헤어)

오늘은 결혼식 준비의 끝판왕!!! 스드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스드메는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헤어의 약자인데요.
결혼식 준비과정중에서 선택이 가장 어려운 3형제입니다.

참고로 예비신부(예신), 예비신랑(예랑)님들은 결혼식을 준비한다면
낯선 웨딩용어를 하나하나 알아나가셔야 준비가 좀 더 편해져요. ^^

드레스는 정말 다양한 디자인이 존재하는 만큼 신부님은 무한한 기쁨을 느끼시는데요,
신랑님들은 신부님의 드레스 투어 때 신경많이 써줘야해요.

신부드레스는 한 번 입기도 불편하고, 또한 드레스 착용사진을 찍을 수 없는 만큼
여러 벌을 입다보면 슬슬 혼돈이 오고, 선택이 점점 어려워지거든요.
그래서 신랑님들은 각 드레스마다 장점 하나 정도만 눈여겨봐뒀다가
신부님이 의견을 여쭙게 되면 살포시 알려드리세요. ㅋㅋ

 

드레스 투어는 가급적 평일에 하시는 게 좋아요.
주말에는 웨딩홀로 대여된 웨딩드레스들이 많아서 업체에 구비 중인 드레스가 적거든요.

 

스튜디오는 신랑신부님의 리허설 촬영과 원판촬영으로 나뉘는데요
예식전에 미리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촬영하는 걸 리허설 촬영이라고 하구요,
예식 당일에 부모님, 가족, 하객들과 함께 촬영하는 걸 원판 촬영이라고 해요.

 

스튜디오 사진은 업체마다 특징이 있어요.
신랑신부 중심의 인물컷을 잘 살리는 곳도 있고,
다양한 무대배경과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는 곳도 있어요.
러블리한 컨셉, 기품있는 컨셉으로도 나뉘는 만큼
스튜디오 업체 선정에서는 본인이 원하는 컨셉을 미리 구상하고 업체 선정에 임해야 합니다.

원판 사진 촬영시 주례없는 결혼에서는 주례선생님과의 촬영 컷이 없기 때문에
사회자 혹은 다른 의미있는 친구들과의 컷을 추가하기도 합니다.
원판 사진은 1컷 추가시마다 비용이 드는 만큼 신중히 선택하세요.

그리고 끝으로 메이크업과 헤어입니다.
스튜디오나 드레스는 객관적 선택이 가능합니다만
메이크업과 헤어는 주관적인 성향이 강해서 정말 선택이 어려워요.

특히 같은 샵이라고해도 선생님마다 성향이 다른 만큼
유명한 샵을 찾는 것보다 나와 잘 맞는 디자이너를 찾는 게 더 효과적입니다.

 

오늘은 스드메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봤는데요,
다음번에는 각 항목마다 좀 더 세밀하게 알려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