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례없는 결혼 후기 -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

지난 27일 지성, 이보영 커플이 워커힐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번 이보영 씨의 웨딩드레스는 지춘희 디자이너의 작품인데요,

어깨부터 소매를 레이스와 비즈장식으로 홀터넥 드레스를 입은 듯한 느낌을 연출했습니다.
더불어 웨딩드레스 뒷면은 시스루룩으로 표현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슬림하면서 늘씬한 몸매를 드러내는 페미니한 느낌의 웨딩드레스입니다.

 

특히 이보영씨는 지성씨를 예식 당일에 놀라게 하겠다며,
본식드레스를 보여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본식 가봉을 신랑신부가 함께 진행하는 일반적인 예식준비방식과는 다르죠.
신랑님을 위한 신부님의 깜짝이벤트로도 괜츈한거 같아요~~

 

이번 결혼식은 일반적인 결혼식이 아닌 주례없는 작은 결혼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대외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부모님들의 간곡한 부탁이 있었다는군요.
실제로 요즘에는 여러가지 이유로
부모님들이 먼저 주례없는 결혼을 자녀들에게 권하는 경우가 부쩍 늘었습니다. ^^

 

이번 주례없는 결혼에 축가는 신랑 지성씨가 직접 준비했는데요,
부르고 싶어서 부른 게 아니라는 군요. ㅋㅋㅋ
아마도 신부 이보영씨의 입김이 크게 작용한 듯 싶어요.
요즘 결혼식의 축가는 단언컨데 신랑이 대세입니다.

 

이효리의 식없는 결혼식에 이어 스타들의 웨딩문화가 예전과는 다른 컨셉으로
일반인들의 결혼식문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센스쟁이 지성, 이보영 커플!!!
앞으로도 행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