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최초의 주례없는 결혼식 전문 커뮤니티
원문 : http://cafe.naver.com/mayocto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아모리스에서도
주례없는 결혼식으로 행복한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워낙에 리허설 시간 맞추기가 어려워
예식 전날 겨우 신랑, 신부님, 사회자, 축가부를 친구분을 모시고
사전리허설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축가를 불러줄 신랑친구분이에요.
식상한 축가위치가 아닌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중입니다.
신랑님 말에 따르면 이 분은 중국에서도 방송을 탄 경험이 있는
가수에 준하는 분이시라네요. ^^
사회자 멘트를 보며 환하게 웃고 계신 분이 신랑친구인 사회자에요.
예식 당일에도 위트있는 진행을 해주실거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ㅋㅋ
맞절부터 사랑의 서약, 부모님께 인사 등 식순에 따라 리허설을 진행했지만
그래도 만에 하나 실수가 있을까 걱정하시는 신랑, 신부님 ^^
평생의 한 번인데 작은 것 하나에도 신경쓰이는 게 당연하죠.
근데 사실 주례없는 결혼식의 사전 리허설은
신랑 친구인 사회자를 위해 진행한다고 보시면 되세요.
신랑, 신부님은 몇 번의 리허설을 진행해도
막상 예식 당일이 되면 머리 속은 새햐얗고, 뒤죽박죽 공황상태에 빠지게 되죠.
그래서 사회자인 친구가 그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미리 리허설을 진행하는 거에요.
사회자도 센스가 있고, 축가불러줄 친구분도 별도의 이벤트를 준비하고
웅장한 웨딩홀 인테리어도 좋고, 웨딩홀 직원분들도 꼼꼼하게 체크를 잘해주시고
아마도 멋진 주례없는 결혼식이 진행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친구들 섭외하느라 고생하신 신랑님,
새벽까지 감사편지 쓰느라 고생하신 신부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참 밤새도록 DVD만드느라 고생하신 신부 친구분 정말 애쓰셨습니다.
모두모두 행복하시구요,
신행다녀오셔서 생생한 주례없는 결혼식 후기도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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